【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시가 대한항공 사유지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땅과 맞교환할 대체 부지로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강력하게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송현동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방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송현동 부지 매입 대금을 치러주면 이에 상응하는 대체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를 LH에 넘겨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H가 이 땅을 수락하면 대한항공에 송현동 부지 매입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송현동 땅의 대체 부지로 적절한 유휴 시유지를 물색해 왔다.서부면허시험장을 포함한 복수의 시유지가 검토 선상에 오른 상태로, LH가 이들 땅의 사업성과 도시계획 현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 관계자들은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를 송현동 땅과 교환하기에 적절한 땅으로 판단하고 있다.부지 면적은 송현동이 3만6642㎡, 서부면허시험장이 7만25